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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골프

골프 어드레스와 클럽에 따른 공의 위치 개념도(feat. golf distillery)

by 파파켁 2023. 1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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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노잡앤잡 파파켁입니다.

요즘 골프를 레슨 받고 즐기면서 한 가지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클럽별로 길이가 다르고 그에 따라 위치가 바뀌잖아요?

그래서 상상을 해보니 '길 수록 왼쪽 짧을수록 오른쪽에 두고 치는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크게 다르지 않은 유추를 한 것에 내심 뿌듯하고 그래서 한번 호기심에 찾아봤습니다.

근데 찾아보니 희한하더라고요.

 

미국이나 유럽이 아무래도 골프의 강국이고 우리나라 선수들도 물론 잘하지만 우리나라 선수들도 대부분 외국에서 활약하고 유학을 일찍이 떠나니까 구글링으로 찾아봤습니다.

 

아래에 그림을 보시게 되면 아시겠지만 우리가 흔히 레슨 때 주문받는 것과는 조금 다릅니다.

뭐가 다른지 한 번 보시면서 느껴보시고 코멘트 주시면 더더 감사하겠습니다.

 

1. 올바른 어드레스

좌측: 핸드퍼스트 없는 어드레스     /     중앙: 정확한 어드레스       /        우측: 과도한 핸드퍼스트

그림을 확인해 보면 이러하다

좌측: 핸드퍼스트가 없는 어드레스는 흔히 말하는 탑볼 혹은 뒤땅의 주요 원인이라고 표시되어 있다.

우측: 과한 핸드퍼스트는 공을 맞추는 데는 무리가 없을 수 있으나 아이언의 발사락을 낮추고 아이언을 통한 샷 자체가 런이 지나치게 많아지는 현상이 생길 수 있다.

 

2. 클럽별 공의 위치

아이언과 드라이버의 차이점 및 대략적 위치
드라이버 공의 위치

 

드라이버의 공의 위치는 우리가 배운 그대로이다. 좌측 발의 뒷굽에 맞추는 볼의 위치다.

여기까지는 무난하게 우리가 배운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

3번 아이언과 7번 아이언의 위치

 

아이언에서 부터 조금의 차이가 난다.

보통 우리가 레슨을 받으면 7번 아이언을 시작으로 배운다.

7번 아이언을 배울 때 나와 나의 와이프는 둘 다 정중앙에 공을 두고 치는 연습을 했다.

7번도 생각해 보면 그렇게 짧은 클럽은 아니므로 타당성이 있어 보이긴 한다.

7번 아이언을 조금 앞에 두고 친 적이 나는 제법 있었다. 핸드퍼스트는 조금 적어지고 그러다 보니 공의 탄도는 조금 줄어들고 공을 멀리 보내기에는 수월해진다. 바람을 덜 타게 되고 공이 조금은 낮고 빠르게 가는 느낌이 드는데 아마도 그런 의미에서 7번 아이언을 조금 왼쪽에 두고 치는건 나쁘지 않은 선택인거 같다.

 

웨지그룹 공의 위치

 

웨지 그룹의 공의 위치는 정말 사뭇 많이 다르다.

피칭웨지부터 웬만한 짧은 클럽들은 점점 우측으로 이동을 해서 쳐왔다.

그렇게 배웠고 그렇게 해왔으나, 안내서에 따르면 7번 아이언이 중앙이 아니어서 그런지 모든 웨지 클럽이 중앙이라고 표기되어 있다.

물론 거리와 잔디의 상태 모든 부분이 다르게 적용이 되면 선수들의 감과 선수들의 훈련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

하지만 기본이 조금 다르다는 게 놀라운 부분이긴 하다.

웨지 그룹은 오른쪽에 두지 않고 거의 풀스윙할떄도 정중에 두고 친적이 없어서 어떤 느낌일지는 모르겠으나 7번 아이언과 반대로 정중앙에 웨지 그룹을 놓고 친다면 발사각이 낮아지고 공의 런이 많아지진 않을까 싶다. 그린에 올려야 하는 용도로 많이 사용되는 웨지그룹은 아무래도 좌측보다는 우측이 더 유리하지 않은까 생각해 본다.

 

 

3. 결론

골프라는 스포츠가 어찌 보면 모든 선수들의 스윙자세도 다르고(물론 메커니즘은 같다), 습관도 다르고 공략하는 방법도 다양하다. 

즉 정답이 없는 스포츠이며 레슨을 가봐도 전부 다 다르게 가르쳐준다.

물론 기본은 거의 다 같지만 말이다.

그런 의미에서 본다면 크게 놀랄 것도 없겠지만 항상 중앙에 두고 쳐오던 7번 아이언이 좌측으로 가있는 걸 보면서 약간은 당황하긴 했다.

 

다른 분들은 어떻게 치고 계신가요?

저만 낯선거 아니죠??ㅋㅋㅋㅋㅋ

 

오늘은 이걸로 골프 공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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